코스프레 구역 건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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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국내 애니·만화·게임 문화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코믹월드 327 일산 행사"에 코스프레 사진사로 참가한 이후 몇 가지 건의드릴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운영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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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프레 포토라인" 구역과 "코스프레 전문촬영" 구역의 분리 운영 제안
최근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행사에서는 부스 구역과 코스프레 구역을 명확히 분리하여 운영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관람객과 부스 운영자 입장에서 코스프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며, 코스프레 관련 활동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여러 측면에서 장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명 코스어의 경우 포토라인 형성을 위해 실내 구역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 현재 코스프레 구역을 일정 부분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스프레 참여자 중에는 포토라인 형성은 원하지 않고 촬영 자체만을 희망하는 코스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코스프레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촬영 중심 구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코스프레 구역을 "코스프레 포토라인" 구역과 "코스프레 전문촬영" 구역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특히 "코스프레 전문촬영"의 경우, 사진사들이 자체적으로 밝은 조리개 렌즈와 조명 장비를 준비하여 촬영을 진행하므로 관람객이 밀집된 구역과 일정 거리만 확보된다면 큰 문제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 12월 서코 행사에서 코스프레 사진사들이 벽면 위주로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유도된 운영 방식은 긍정적인 사례였다고 봅니다.
다만 향후 코스프레 사진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고려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구역 분리와 명확한 운영 기준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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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프레 전문촬영" 구역에 대한 별도 과금 제안
배경을 어둡게 정리하고 행인이 프레임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여 보다 전문적인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표준~망원 화각(약 50~150mm)의 렌즈, 조명 장비, 그리고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사, 코스어, 조명 장비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코스프레 사진사 1인당 약 가로 5m × 세로 5m 규모의 공간이 필요하며, 이는 행사장 운영 측면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 구역에서 촬영을 희망하는 사진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측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의 별도 과금을 검토해 주시는 것은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예를 들어 부스나 이타샤 차량이 점유하는 공간과 유사한 기준으로 공간 사용료를 책정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다수의 사진사들 역시, 행사 측에서 공간 사용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티켓(예: 1인당 2~3만 원 내외)을 제공한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촬영 구역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비용을 지불한 만큼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촬영 퀄리티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운영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스프레 사진사는 촬영을 위해 부스 운영자와 유사한 수준의 공간을 점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부스 운영자와 동일하게 코스프레 구역으로 사전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한 형평성 문제는 아래 3번 항목의 운영 방안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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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스어 및 사진사의 별도 입장 동선 운영 제안
지난 12월 서코 운영 당시 일반 관람객, 코스어, 사진사가 동일한 동선으로 동시에 입장하면서 코스프레 구역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코믹월드가 기본적으로 부스를 중심으로 한 행사임은 이해하고 있으나, 코스어와 사진사 중에는 부스 관람보다는 코스프레 활동 및 촬영에 주된 목적을 두고 방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운영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코스어와 사진사에 한해 별도의 입장 동선을 마련하여 직접 코스프레 구역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다만 일반 관람객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여, 일정 시간 이전(예: 오후 2시 이전)까지는 코스어 및 사진사가 코스프레 구역에서 부스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한다면 특혜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일반 관람객의 경우 부스 관람 이후 코스프레 구역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존재하므로, 일반 관람객이 소지한 팔찌를 기준으로 부스 구역과 코스프레 구역 간의 이동은 언제든지 허용하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12월 서코를 기준으로 운영 방안을 가정해 본다면,
* 1홀과 2홀의 절반을 코스프레 구역으로 운영
* 코스어 및 사진사는 별도의 티켓을 통해 1홀과 2홀로 직접 입장
* 코스어 및 사진사는 코스프레 구역에서 타 구역으로의 이동 제한 (~오후 2시까지)
* 오후 2시 이후부터는 모든 구역 간 자유로운 상호 이동 허용
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보다 합리적이면서도 혼잡을 줄일 수 있는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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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관람객, 코스어, 사진사 입장에서 27년 가까운 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바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하였습니다.
혹시 코스프레 사진사 입장에서 보다 구체적인 운영 관련 의견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상세한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코믹월드 327 일산 행사"에 코스프레 사진사로 참가한 이후 몇 가지 건의드릴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운영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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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프레 포토라인" 구역과 "코스프레 전문촬영" 구역의 분리 운영 제안
최근 중국과 일본 등 해외 행사에서는 부스 구역과 코스프레 구역을 명확히 분리하여 운영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관람객과 부스 운영자 입장에서 코스프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며, 코스프레 관련 활동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여러 측면에서 장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명 코스어의 경우 포토라인 형성을 위해 실내 구역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 현재 코스프레 구역을 일정 부분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스프레 참여자 중에는 포토라인 형성은 원하지 않고 촬영 자체만을 희망하는 코스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코스프레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촬영 중심 구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코스프레 구역을 "코스프레 포토라인" 구역과 "코스프레 전문촬영" 구역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특히 "코스프레 전문촬영"의 경우, 사진사들이 자체적으로 밝은 조리개 렌즈와 조명 장비를 준비하여 촬영을 진행하므로 관람객이 밀집된 구역과 일정 거리만 확보된다면 큰 문제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 12월 서코 행사에서 코스프레 사진사들이 벽면 위주로 자연스럽게 모이도록 유도된 운영 방식은 긍정적인 사례였다고 봅니다.
다만 향후 코스프레 사진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고려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구역 분리와 명확한 운영 기준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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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프레 전문촬영" 구역에 대한 별도 과금 제안
배경을 어둡게 정리하고 행인이 프레임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여 보다 전문적인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표준~망원 화각(약 50~150mm)의 렌즈, 조명 장비, 그리고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사, 코스어, 조명 장비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코스프레 사진사 1인당 약 가로 5m × 세로 5m 규모의 공간이 필요하며, 이는 행사장 운영 측면에서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 구역에서 촬영을 희망하는 사진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측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의 별도 과금을 검토해 주시는 것은 어떨지 제안드립니다. 예를 들어 부스나 이타샤 차량이 점유하는 공간과 유사한 기준으로 공간 사용료를 책정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다수의 사진사들 역시, 행사 측에서 공간 사용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티켓(예: 1인당 2~3만 원 내외)을 제공한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촬영 구역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비용을 지불한 만큼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촬영 퀄리티가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운영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스프레 사진사는 촬영을 위해 부스 운영자와 유사한 수준의 공간을 점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부스 운영자와 동일하게 코스프레 구역으로 사전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한 형평성 문제는 아래 3번 항목의 운영 방안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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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스어 및 사진사의 별도 입장 동선 운영 제안
지난 12월 서코 운영 당시 일반 관람객, 코스어, 사진사가 동일한 동선으로 동시에 입장하면서 코스프레 구역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코믹월드가 기본적으로 부스를 중심으로 한 행사임은 이해하고 있으나, 코스어와 사진사 중에는 부스 관람보다는 코스프레 활동 및 촬영에 주된 목적을 두고 방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운영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코스어와 사진사에 한해 별도의 입장 동선을 마련하여 직접 코스프레 구역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다만 일반 관람객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여, 일정 시간 이전(예: 오후 2시 이전)까지는 코스어 및 사진사가 코스프레 구역에서 부스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한다면 특혜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일반 관람객의 경우 부스 관람 이후 코스프레 구역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존재하므로, 일반 관람객이 소지한 팔찌를 기준으로 부스 구역과 코스프레 구역 간의 이동은 언제든지 허용하는 방식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12월 서코를 기준으로 운영 방안을 가정해 본다면,
* 1홀과 2홀의 절반을 코스프레 구역으로 운영
* 코스어 및 사진사는 별도의 티켓을 통해 1홀과 2홀로 직접 입장
* 코스어 및 사진사는 코스프레 구역에서 타 구역으로의 이동 제한 (~오후 2시까지)
* 오후 2시 이후부터는 모든 구역 간 자유로운 상호 이동 허용
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보다 합리적이면서도 혼잡을 줄일 수 있는 운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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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관람객, 코스어, 사진사 입장에서 27년 가까운 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바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하였습니다.
혹시 코스프레 사진사 입장에서 보다 구체적인 운영 관련 의견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상세한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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