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질문1 : DJ 부스 좀 없애주세요. 무대도 시끄러운데 DJ존까지 생기니 행사장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2차창작 부스만 받아요.

ㅁ 질문2 : DJ 부스 좀 뒤쪽 청년부스 옆 잘 안 보이는 구석으로 옮겨주세요. 입구에 있으니 좁고, 사람들이 자꾸 쳐다봅니다.

ㅁ [팩트체크]

1. DJ부스의 면적

새로운 이벤트존의 면적과 운영 방식은 매번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최초 DJ부스 운영 시 참가팀은 불과 몇 팀에 불과했으며, 이에 따라 단상도 없고, 공연 면적도 소규모로 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는 DJ부스 신청팀이 수십여 팀에 이르고,

랜덤플레이댄스까지 함께 진행되는 대규모 코너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공연 면적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올해 9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단, 모든 이벤트존이 그러하듯이 

참가자가 줄어들면 다시 공연 면적도 줄어드는 구조이므로, 꾸준한 참여와 관심이 중요합니다.

2. DJ부스의 위치

DJ부스를 포함한 모든 신규 이벤트존은 충분한 인지도와 성장세를 확보할 때까지는 최대한 입구 배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DJ부스의 경우, 소음에 대한 주변의 민원 문제, 코스프레무대와의 소리 겹침 문제 등으로 인해 

행사장내 적절한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다른 이벤트존 보다 몇 배 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현 전시장 상황으로는 입구쪽 영역이 소음 민원 대비 가장 넓은 면적을 확보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매 행사마다 DJ이벤트존의 유지보다 폐지를 요구하는 민원이 절대 다수인, 주최사 입장에서는 난처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DJ이벤트존은 매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현 DJ이벤트존 참가자 규모가 축소되지 않는 한,

코믹월드의 주요 이벤트존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코믹월드 DJ부스는 주최 측이 판단하는 적절한 규모로의 성장 및 소음 민원 문제 해결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현행과 같이 입구 배치 운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 개개인의 의견은 다양할 수 있겠으나,

주최 측은 입구에서 진행되는 DJ/오타게/랜덤플레이댄스가

‘숨어서 즐기는 서브컬처’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서브컬처’로 확장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변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참관객 뿐만 아니라 최근 코믹월드에 크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 참관객들 사이에서도

이 DJ 이벤트존이 한국 서브컬처 행사의 상징적인 문화 중 하나로 인식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DJ 이벤트존이 코믹월드 행사장 내에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기도 합니다.

DJ·오타게·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참가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